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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최근 뉴스나 기사에 혈당 관련 내용이 많이 보이지 않나요?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만 보더라도 기름이 많이 들어간 마라탕, 과일에 설탕으로 코팅을 입힌 탕후루 등을 즐겨 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혈당 스파이크'라는 말을 사용하는 많이 사용하는데요, 사실 이 언어는 당뇨병과 관련된 용어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당뇨병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1. 당뇨란 무엇인가
먼저 당뇨의 정의를 알고 가야겠죠?
당뇨병이란 한마디로 "혈액 내 포도당 농도 즉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로,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게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이 인슐린은 호르몬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요. 이런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않으면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져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과 징후를 일으키고 후에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이 됩니다.
2. 정상수치 알아보기
구분 | 정상수치 | 조절목표 |
공복혈당 | 70~100mg/dl | 80~130mg/dl |
식후 2시간 혈당 | 90~140mg/dl | <180mg/dl |
당화형색소 | 5.7% 미만 | 6.5% 미만 |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보다 혈당이 낮지만 정상보다는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데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약 4명 중 1명이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공복혈당장애란 식후 2시간 혈당은 정상수치에 들어가지만 공복혈당은 정상보다 높은 100~125mg/dl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공복혈당이 정상수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에는 5~10%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일주일에 150분 정도 운동하는 것을 권하고 하체 운동을 중심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당뇨병의 종류
제1 당뇨병과 제2당뇨병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 2형 당뇨병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제 1형 당뇨병
이전 '소아 당뇨병'이라고도 불린 제 1형 당뇨병은 몸이 인슐린을 전혀 생성하지 못하는 것을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췌장의 β-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의 합성이 일어나지 못해 발생합니다. 대부분 자가 면역반응이 일어나 췌장의 β-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2형과 달리 인슐린의 농도가 아주 낮거나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로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배고픔과 갈증을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며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리며 이유 없이 체중이 급감할 수 있습니다.
2) 제2형 당뇨병
이는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발생한 질환으로 유전적인 문제 외에도 고열량, 고지방과 같은 식습관 및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과는 달리 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뚜렷한 증세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나면 1형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증가하며 화장실 가는 횟수 또한 증가합니다. 그 결과 몸 안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어 수분 섭취량도 증가합니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므로 잘 먹어도 피로감을 잘 느끼며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합병증 알아보기
1) 급성 대사성 합병증
: 혈당이 너무 올라가거나 떨어져서 발생하며, 이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사망까지 일을 수 있습니다
2) 만성 합병증
: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어 큰 혈관과 작은 혈관에 변화가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은 동맥경화증이라고도 불리는데 흔히 심장이나 뇌, 하지 등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발생합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 신장,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 시력 상실, 만성 심부증, 상하지 감각 저하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오래 지속되어 큰 혈관과 작은 혈관에 변화가 일어나 이것들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깁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을 동맥경화증이라고 불리는데 흔히 심장이나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생깁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 신장,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 시력 상실, 만성 심부증, 상하지 감각 저하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 미세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 대혈관질환 합병증
3) 추가로
눈: 눈은 혈액순환이 되지 않을 때 망막과 수정체가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백내장, 녹내장이 올 수 도 있습니다.
발: 고혈당이 지속되면 말초신경에도 손상을 줄 수 있는데, 그러면 발에 감각이 없어지고 작은 상처나 붓기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게 되어 이는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심하면 절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장: 통상적으로 당뇨환자 중 역 10~40%가 신부전을 앓고 있으며, 혈액의 점성이 높으면 수많은 모세혈관으로 이어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오줌생성이 잘 되지 않아 배설에 문제가 생기며 몸에 노폐물이 축적되고, 몸이 붓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신경: 신경에 공급되는 혈액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다면 신경이 더 이상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신경세포에는 에너지원이 거의 없는데 이때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면 세포 내 에너지원 고갈로 감각이 없어지거나 통증유발, 성기능 감퇴 등 증세가 발생합니다.
오늘은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리 모두 혈당관리를 열심히 하여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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