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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폭염 때문에 고생하고 계시지 않은가요?

폭염은 아주 심한 더위로, 인명 피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재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일 기준, 폭염주의보 재난 문자를 받은 지역은 스무 곳이 넘습니다. 

 

순번 지역
1 전라남도 함평군
2 경상남도 양산시
3 경기도 여주시
4 경기도 화성시
5 경상남도
6 경상북도 경산시 외 14곳
7 경기도 오산시
8 광주광역시
9 경기도 양평군
10 경상남도 고성군
11 경기도 남양주시
12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13 경기도 포천시

 

위 지역들 외에도 폭염 특보가 발표된 지역은 더욱 많으며, 이때 폭염 특보는 폭염경보와 폭염 주의보로 나누어집니다.

 


폭염주의보: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 일최곤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1. 폭염 주의하기

 

폭염을 무사히 넘기기 위해서 우리는 주의사항과 함께 준비를 해야 합니다.

 

1) 날씨 정보 확인하기

 

기상청 홈페이지 바로가기

 

여름철에는 기상청과 함께하는 생활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온도는 자그마한 것부터 큰 것까지 우리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언제 폭우가 내릴지, 폭염이 발생할지 미리 알아두어야 준비를 할 수 있으므로 매일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 폭염시 내부와 외부

 

내부의 경우


- 날씨가 무덥다고 창문이나 문을 모두 닫아 생활하기보다는 내부에 바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환기를 시켜주어야 온도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 더운 날씨에는 세균 번식이 쉽고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식중독에 유의하며, 밖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던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합니다.

- 폭염으로 인해 단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생수를 준비하고, 욕조나 물바구니에 물을 받아두도록 합니다.

-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취약한 사람들은 무더위에 조심해야 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만약 이들을 두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친한 사람들에게 부탁을 하거나 주기적으로 전화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부의 경우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외출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통기성이 좋은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갈증으로 인해 탄산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많이들 찾고는 하는데 이때는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갈증을 해소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은 열에 의한 탈수를 방지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섭취가 중요합니다.

- 뜨거운 표면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스팔트나 자동차 등의 표면은 아주 높은 온도까지 올라갑니다. 이 온도가 얼마나 높은지 계란과 삼겹살을 이용하여 실험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모두 익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정도로 뜨겁기 때문에 함부로 손이나 발을 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외출 중인 경우에 더위로 지칠 때에는 무더위쉼터에 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디딤돌 앱이나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안전디딤돌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안전디딤돌 앱 바로가기

 

 

2. 폭염으로 인한 질병

 

 

1) 땀띠

 

땀띠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 땀이 원활히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작은 발진이나 물집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간지러움과 따가움이 동반되며 목이나 다리, 가슴, 겨드랑이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땀띠가 발생할 경우에는 환자를 시원한 곳에 옮겨 땀에 젖은 옷을 마른 옷으로 갈아입혀 주어야 합니다. 그 후에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많이 간지러운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2) 열경련

 

열경련이란 체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육 경련을 말합니다. 한여름 속 땀을 평소보다 많이 흘리는데 이때 전해질이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 물만 섭취하기 때문에 저나트륨증이 옵니다.

 

증상으로는 38도 이상 되는 고열이 지속되고 근육이 뭉특한 느낌이 들며 두통, 혼돈, 호흡하기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시원한 그늘로 가서 근육 스트레칭을 진행하며 안정을 취한 뒤 전해질이 포함된 수액을 투여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차가운 공기나 물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이며, 심각한 경우 바로 의료기관으로 가야 합니다.

 


3) 열사병

 

열사병은 높은 체온이 유지되면서 신경계 및 근육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체온 조절 장애 질환으로, 강한 햇빛에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며 심장 박동과 호흡이 급격히 빨라집니다. 그 외에 두통, 혼란, 어지러움 등의 정신장애와 신경계 증상, 구토와 몸살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은 높지만 땀이 나지 않는 특징이 있고,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몸을 빠른 시간 안에 차갑게 만들고 바로 병원으로 향해야 합니다.



4) 울열증

 

태양열 아래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된 경우를 말하며, 열사병과 같이 체온은 높지만 땀이 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두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이때, 겉옷을 벗기고 미진근한 물로 옷을 적셔 체온을 낮추어야 합니다. 의식이 있을 경우에는 물을 섭취하게 하고 체온이 돌아오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야 합니다.


5) 화상

 

열, 화학물질, 전기, 태양 등의 에너지에 의해 피부나 조직이 손상을 입은 경우로 피부가 변색될 수 있습니다.

통증, 가려움증, 화끈거림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화상의 정도는 1 /2 /3도로 나누어집니다.

1도: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나 물집은 생기지 않으며, 약한 통증을 느낍니다.
2도: 피부가 빨갛게 되고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상처가 붓고 물집이 생깁니다.
3도: 피부 전층의 손상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화가 생기며,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화상 입은 상태를 말합니다.

 

화상을 입은 경우 해당 부위를 찬물에 20분 이상 담가 열을 식혀야 하며, 수포가 생긴 경우 터뜨리지 않게 조심해서 위에 거즈를 덮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손이 부어오를 수 있으므로 손에 있는 시계나 액세서리를 빠르게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위에 있는 주의사항과 함께 우리 모두 이번 여름 아프지말고 잘 견뎌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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